고양시는 국내 여행사인 ㈜모두투어와 드림스타트 아동의 ‘현장체험 및 여행나눔’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국내 유명 여행사로, 회사가 성장하면서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을 갖던 중 취약계층 아동들이 여행기회가 거의 없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 아동들의 정서증진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이명옥 여성가족국장, 공병길 ㈜모두투어 본부장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연 2회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위한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여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후원한다.
올해는 당일 여행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해부터는 대상 아동을 늘리고 여행 콘텐츠를 다양화해 아동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여행을 통해 가족관계가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