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2일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기능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이 식품학 및 영양학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인 ‘저널 오브 푸드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로지(Journal of Food Science&Technology)’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식품학과 영양학 모든 분야의 첨단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푸드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로지’에 CJ 자체 균주를 이용해 개발한 고추장의 동물실험 연구에서 체지방 개선 효과가 입증돼 최종 게재 승인되면서 한국 장류의 우수한 기능성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혜원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발효식품센터 수석연구원은 “이번 논문 등재는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가 과학적, 학술적으로 입증됨으로써 그동안 막연하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한식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쾌거”라며 “한국 장류의 우수한 기능성을 제품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연계하면 글로벌 건강 장수식품으로의 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01년부터 전통장의 복원과 표준화를 위해 발효 균주와 균주를 활용한 발효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