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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무과 시험, 어떻게 치러졌을까?

내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무대서
수원시립공연단 ‘관무재’ 공연

 

수원시립공연단이 선보이는 특별기획공연 ‘관무재, 조선의 무예를 선보이다!’가 오는 2일 오전 11시와 29일 오후 7시30분 수원 화성행궁 신풍루 앞 광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관무재’는 조선시대 왕의 명령으로 치러지는 무과시험으로, 1572년(선조5) 시작된 이후 22회 열렸으며 결과에 따라 승급이나 포상이 주어졌다.

공연에서는 최형국 상임연출의 지도아래 수원시립공연단이 펼치는 장용영 군사들의 역동적인 관무재가 재현된다. 정조가 왕권강화를 위해 꾸린 특수군대인 장용영은 뛰어난 무예실력을 자랑하며 조선을 대표하는 군대로 꼽힌다.

두차례에 걸쳐 이어지는 공연은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진찬례)을 위해 수원화성행궁으로 행차해 장용영 군사들의 관무재를 직접 명하고 관람하는 장면을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공연단 관계자는 “정조대왕의 꿈과 기상이 서린 수원화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전통 무예공연을 통해 화성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립공연단은 수원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태안, 인천, 남원, 강릉 등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문의: 031-267 -1644)/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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