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추념음악회 ‘Remember Forever’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다.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뜻을 모아 ‘Remember Forever’라는 부제로 열리는 음악회는 뉴안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사진>를 비롯해, 테너 강무림·신동호, 소프라노 신지화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해 감동의 무대를 선물한다.
공연은 뉴안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이는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비롯해 테너 강무림·신동호, 소프라노 신지화가 ‘목련화’, ‘수선화’, ‘기다리는 마음’ 등 우리 가곡을 선보인다. 더불어 도니제티 ‘사랑의묘약’ 중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의 오페라곡도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안산시립합창단과 416가족합창단도 출연, 추모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뉴안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안산의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이번 추모음악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어진 75인조 악단으로,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따뜻한 화음으로 감동있는 추모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신청은 전화(080-481-4000)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공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해돋이극장 로비에서 예약자에 한해 순서대로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481-4023)로 문의하면 된다. 무료.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