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14만원대에 ‘아이폰6’ 64GB 개통

갤럭시S7 등 신형폰 출시로 구형폰 정리
KT, 공시지원금 60만원으로 상향 조정
이통3사, 갤럭시A 시리즈 보조금도 높여

 

G5와 갤럭시S7 등 신형 스마트폰 출시로 활기를 되찾은 이동통신 시장이 구형과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이동통신사들의 지원금 상향으로 재고 정리에 들어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아이폰6 64GB와 128GB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고 34만6천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했다.

월 10만원대 요금제인 ‘LTE 데이터 선택 999’을 선택하고 공시지원금의 15% 한도 내에서 지급되는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아이폰6 64GB를 최저 14만3천800원에 개통할 수 있다.

소비자가 많이 선택하는 6만원대 중반 요금제인 ‘LTE 데이터 선택 599’를 선택해도 실구매가는 23만6천원으로 보급형 스마트폰과 비슷한 가격 수준이다.

앞서 통신 3사는 지난달 8일 출시된 갤럭시A3 등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도 함께 올렸다.

SK텔레콤은 출고가가 35만2천원인 갤럭시A3에 대해 최대 3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주고 있다.

월 10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갤럭시A3 실구매가는 7천원, 6만원대를 선택하면 2만7천700원, 3만원대는 8만7천500원이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A3 공시지원금을 최대 28만3천원까지 올려 최저 실구매가를 2천500원으로 내렸고, KT는 지난 1월 14일 출시된 출고가 39만9천300원짜리 갤럭시A5에 대해서도 출고가와 거의 맞먹는 36만2천200원의 지원금을 줘 3만7천100원이면 개통 가능하다.

KT에서는 갤럭시Max와 갤럭시 A7도 각각 0원, 13만7천200원에 개통할 수 있다.

이통사들이 구형ㆍ보급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한 것은 G5,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등 신형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재고 소진’의 성격이 크다.

/김장선기자 kjs76@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