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찾아가는 독서교실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학부모 135명을 ‘꿈을 주는 책엄마’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꿈을 주는 책엄마’는 황룡초등학교를 포함, 11개의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학부모들로, 책읽어주기 분과, 인형극·그림자극·동국 등의 공연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이들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문화소외지역의 학교나 소규모학교, 이웃학교에 찾아가 이야기책과 연계한 재미있는 독서체험활동 등을 전개한다.
심학경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사업은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고양교육지원청은 꿈을 심어주는 이 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