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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농협들 ‘지역농산물 경쟁력 높이기’ 맞손

‘市농협사업단’ 본격 활동
111개 농가 올 50억 매출목표

 

여주시 관내 8개 지역농협이 가지·복숭아·고구마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자 손을 맞잡았다.

가남농협 등 여주지역 8개 농협이 참여하는 ‘여주시농협사업단’은 최근 협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일 경기농협지역본부 경제사업부장과 가남농협 김지현·여주농협 이광수·북내농협 이호수·금사농협 이칠구·대신농협 임광식·능서농협 이명호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농협연합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여주시농협연합사업단은 생산은 농가가, 농가관리와 조직화는 지역농협이, 마케팅은 시농협연합사업단이 각각 책임지는 형태로 운영되며 현재, 111개 농가가 참여하고 올해 매출목표는 50억원이다.

여주시농협연합사업단은 2005년 고구마연합사업단으로 시작해 여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원예부)으로 조직을 변경해 운영해 왔으나 생산농가가 고령화된데다 농가가 직접 선별·출하하면서 시장경쟁력이 떨어져 새로운 방안이 절실한 시점이었다.

이에 NH농협 여주시지부 등은 연합사업협의회를 조직해 지난해 말부터 지역농협과 공동으로 법인 설립을 추진해 오늘의 성과를 냈다.

가남농협 김지현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힘을 합쳐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공동출하에 앞장서면 여주시 농산물이 수도권 최고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날도 머지않았다”며 “앞으로 지역농업의 핵심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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