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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만 완수하면 나도 당당한 우주인

불가사의 자율학습모임 등
경기문화재단 10개팀 선발
활동비·각종 컨설팅 지원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6 불가사의한 자율학습모임 & 프로젝트 지원사업’ 심사 결과 자율학습모임 7개, 시범 프로젝트 3개 등 총 10개 모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2011년 CoP(Community of Practice) 지원 사업에서부터 이어져 온 ‘2016 불가사의한 자율학습모임&프로젝트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 관련 콘텐츠를 학습 및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자율학습 모임에 활동비 150만원, 프로젝트 모임에 실행비 500만원을 지원하며 10개 모임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지역에서 활동한다.

시범 프로젝트로 선정된 ‘우주당’은 지난달 14일 그룹 워크숍 심의에서 ‘우주인이 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소개, 특이한 헬멧과 시력 검사판을 연상케하는 박스를 활용해 주목을 받았으며 자율학습 모임인 ‘더 클래식’은 읽지 않고 죽으면 억울한 고전읽기를 주제로 활동하고, ‘무적’은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고민할 계획을 세웠다. 예술강사로 구성된 ‘바람난 여자들’과 청소년 토론 연극 텍스트 발굴 활동을 벌이는 ‘비행청년’, 수원 지역 주부들이 모인 ‘수예모’, 살람살이와 동네 이야기 수집을 주제로 ‘스튜디오 도란’ 등이 활동한다. 한편 ‘비기자’와 ‘프라텐스튜디오’는 ‘우주당’과 함께 시범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지원센터는 자율학습모임과 시범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 및 워크숍 개최 등을 개최해 전략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문의: 031-231-7272)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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