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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 라오스·인도시장 진출 교두보 성과

中企 9社 850만달러 상담 실적
우수한 제품 상담회 내내 호평
洪구청장, 현지 코트라 협조 당부

 

‘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이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아시아 시장개척에 나서 8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은 최근 해외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9개 중소기업 관계자와 라오스 및 인도 시장 개척에 나서 85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촉진단은 우수한 제품을 갖고 있지만 해외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활로 개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방문지인 라오스(비엔티안)와 인도(뭄바이)는 서남아시아의 신흥시장 및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중국 등의 저가 상품 때문에 수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체에게는 한·인도 CEPA 발효로 수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UN 최빈국인 라오스와 인도 뭄바이 시장은 중소기업들이 진출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50년 전통기업으로 자동차 세정제를 제조하는 ㈜캉가루와 거푸집을 생산하고 있는 ㈜엘에스폼웍은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상담회 기간에 호평을 받는 등 참가업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홍미영 구청장은 현지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시장정보 등 상담에 필요한 내용을 꼼꼼히 살피고 KOTRA 현지 무역관장에게 관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수 상광전자 대표는 “해외 마케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상태에서 수출통상촉진단으로 참가, 해외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수확 이었다”며 “개별 기업으로는 엄두조차 못 냈는데 KOTRA를 통해 바이어와 상담 기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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