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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문건설업체 활성화 앞장서 달라’

대한전문건설협회 간담회
道발주공사 참여 확대 등 건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시공사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 경기도회는 11일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경기도시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내 발주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4억원 미만 복합공사의 전문건설업 발주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확대 등을 공사 측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원준 회장은이날 간담회에서 “도내 건설업체들은 타 지역 공사는 물론 지역 공사마저 대부분 타 지역 업체들에게 잠식당하고 있다”면서 “특히 대형 공사를 수주한 종합건설업체가 하도급업체까지 외지업체들를 불러오면서 지역 업체들은 입찰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4억원 미만의 소규모 복합공사는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직접시공을 담당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건설업체에게 발주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금식 공사 사장은 이러한 전문건설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건설사 상생협력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단계별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 중소건설업체 육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2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종합건설공사에 대해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를 활성화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을 5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상향됐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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