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15일 오전 10시55분쯤 팽성읍 신궁리 소재 W상사 자재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두지휘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 빠른 지원방안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공 시장과 기업체 대표, 시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자금 등 긴급지원알선 ▲건축인허가시 처리기일단축 ▲소방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복구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공재광 시장은 “지역 영세기업이 화마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돼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며 “시는 피해복구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고 지역주민·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 체계를 통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불로 W상사 대표 이모(49·여)씨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고, 382㎡ 크기의 자재창고를 모두 태워 9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