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홍재백일장’이 오는 21일 오후 1시 수원 연무대에서 열린다.
정조대왕의 호인 홍재(弘齋)에서 가져온 ‘홍재백일장’은 탕평책으로 인재를 고루 등용하고, 실학을 크게 발전시켜 조선후기 문학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정조대왕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의 문학 창작능력을 고취하고 지역향토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수원문인협회와 수원시가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 수원시장상, 수원시의회 의장상, 수원교육장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상, 수원예총회장상, 수원문인협회장상을 수여하며 작품집 출간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이날 행사 때는 ‘2016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시민공모’ 접수도 함께 받는다.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으로’를 주제로 진행되며 수원시장상 수여를 비롯해 선정된 작품은 수원시내버스 정류장 두 곳에 비치된다.
접수는 이메일(sec0926@naver.com) 또는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문의: 수원문학인의 집 031-241-2321, 사무국간사 010-6749-677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