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2003년도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인천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주소체계가 위치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해 물류비용이 증가하고 각종 범죄 및 화재, 통신 ,관광, 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주민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토지이동 및 건축물 신설 등의 변동자료를 전산시스템에 조기에 반영시켜 수시로 변동상황을 반영하고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을 조사해 시설물의 훼손이나 멸실 등에 대응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일간지 및 구정신문 등에 관내 도로명 부여사업을 홍보하고 보행자 안내판에 도로명 지도를 부착하는 등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도로명 홈페이지를 자체 제작해 예산절감 면에서도 남다른 노력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는 10개 항목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 구는 최고점수인 100점 만점을 받아 200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