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 2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으로 ‘드림스타트 가족 행복여행’을 다녀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지난 3월 ㈜모두투어와의 여행나눔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여행에 대한 일체 비용과 프로그램을 ㈜모두투어에서 제공했다.
이날 오전 양평치즈체험마을에 도착한 아동들은 가족과 함께 치즈를 만들어보고 불고기 피자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에는 동물먹이주기, 전통놀이체험 등을 하며 가족간 정을 쌓았으며 이후 인근에 위치한 소나기마을 황순원 문학관에서 ‘소나기’ 소설속의 아름다운 장면을 경험하고 황순원 선생의 육필원고와 유품, 소나기 애니메이션 영화, 황순원 묘역을 관람했다.
당일 함께 참여한 모두투어 관계자는 “작은 여행 프로그램이었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여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