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을 위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체험놀이가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이천아트홀과 인형극단 ‘예술무대 산’이 7개월여간 준비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남이섬 야외 축제’ 등 주로 야외무대에서 선보이던 체험공간을 지난해 가을부터 실내 체험놀이로 전환,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놀이, 만들기, 공연 등 6가지 체험공간으로 구성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이천아트홀을 환상의 나라로 재현해 아이들이 동화책 속에 들어온 듯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처음 만나는 신비한 입구에서부터 아이들을 사로잡으며 시작되는 놀이는 첫 번째 방인 ‘기계의 방’에서 다양한 오토마타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두 번째 ‘노래하는 그림자 방’과 이어지는 ‘애벌레의 작은방’에서는 공연과 그림자 놀이에 집중하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이상한 나라 숲속 놀이터, 이상한 나라 거울의 방, 거대한 체셔 고양이의 굿바이 케이크 파티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체험공간이 펼쳐진다.
자신이 직접 만든 모자와 리본을 쓰고 거대 체셔 고양이와 인사를 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아이들에게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24개월 이상 입장가능. 아동(14세미만) 1만5천원, 성인(14세이상) 1만원.(문의: 031-644-2100)
/민경화기자 mk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