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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삶… 돌고도는 세계

장유정·김혜련 개인전
오늘부터 수원 대안공간눈

 

장유정의 ‘이젠 괜찮아’展과 김혜련의 ‘BE KIND REWIND’展이 3일부터 16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선인장을 소재로 현대인들의 외롭고, 힘든 삶을 재미있게 풀어낸 장유정 작가는 전시를 통해 외롭고, 무미건조한 현대인의 삶에 잠시나마 취할 수 있는 휴식과 삶 속에 파트너의 존재가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또 사람은 누구나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김혜련의 ‘BE KIND REWIND’展에서는 ‘워크맨’과 ‘안양산책’이라는 제목의 두 영상과 ‘워크맨’의 원화가 전시된다. 공원에서 만난 할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시작되는 애니메이션 ‘워크맨’은 90대 노인이 벤치 옆에 놓인 워크맨의 거꾸로가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자 거꾸로 행동하기 시작, 삶과 세상이 되감기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김혜련 작가는 “두터운 질감이 느껴지는 동화는 디지

 

 

털 방식이 주는 효율성에서 조금 벗어나 하나하나 손으로 그리는 아날로그적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 자체로 시간성을 내포하는 제작 과정은 이야기 속 과거와 맞닿아 있으며, 현재의 테크놀로지와 결합해 현재와 과거의 공간을 하나로 묶어 세계의 순환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4일 오후 4시에는 작품에 대한 작가의 설명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이어진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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