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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부작용 초래… 조례 반대”

건설協 경기도회 반대탄원서 제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단이 13일 김현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윤태길 새누리당 대표의원을 차례로 만나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하용환 경기도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양당 대표의원에게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은 종합건설업계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 기계설비공사업계 이익만 대변하고 있다”며 “건설업 생산 체계와 배치, 예산낭비 및 시공 비효율성, 시설물 품질확보 곤란, 하자책임 불분명 등 많은 문제점이 많은 제도로 반드시 재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회 회장단은 당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종합건설업계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장외 집회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수 밖에 없음을 밝혔다.

또 이날 회원사 566개사가 서명한 ‘분리발주 반대 탄원서’를 각 당 대표의원과 건설교통위원회실에 제출했다.

한편,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장현국 의원은 지난달 20일 경기도 및 경기도가 출자·출연한 기관이 발주하는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건설공사에서 기계설비공사를 분리발주하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14∼28일 열리는 제311회 도의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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