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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소비자 홀린 티볼리 비결 알고 보니…

판매 급증 제1 원인 ‘가성비’
올 판매목표 1만대 상향 조정
소형 SUV 1등 브랜드 새역사

 

쌍용자동차 티볼리와 티볼리에어의 판매 급증세의 제1원인으로 가격대비 성능비를 나타내는 ‘가성비’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월 출시한 티볼리와 올해 3월 출시한 티볼리에어 등 쌍용차 티볼리 브랜드는 올해 6월 13일 기준으로 이미 10만대 생산을 돌파하며 쌍용차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 쌍용차는 티볼리 판매로 지난해 경영실적 적자 축소 폭을 상당 폭 줄였고, 4분기에는 8분기만에 흑자 전환의 경영 실적을 내기도 했다.

또 티볼리에서 ‘티볼리 에어’로 판매기세가 이어지며 지난 4월 기아차 스포티지 1.7(1천808대) 보다 534대 더 많은 2천342대를 판매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최근 당초 8만5천대의 올해 판매목표를 9만5천대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티볼리를 구입한 김모(여·33)씨는 “디자인에 반하고 가격에 반해 구입하게 됐다”며 “올해 출시된 티볼리에어 역시 동급 차종 대비 가성비에서 탁월함을 나타내고 있어 고민없이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격대비 성능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방증이다.

실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티볼리는 쌍용차 최초 10만대 이상 규모의 단일 플랫폼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SUV 시장에서 2015년 내수 4만5천21대를 판매하며 No. 1 브랜드로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티볼리 브랜드는 앞으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은 물론 디자인과 안전성, 상품성, 가격 경쟁력에서 한발 앞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경쟁모델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를 경쟁력으로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가 앞으로 어떤 기록들을 만들어 나갈지 기대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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