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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에게 희망 주는 ‘책임 연정’ 실천”

도의원보좌관제·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등 약속
지방의원 역량 강화… 더민주·새누리 지도부 소통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정기열(안양4) 의원은 20일 “기존의 연정(聯政)은 책임을 지지 않았다”라면서 “책임을 지는 연정을 만들어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장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3선의 정 의장 후보는 “도의원보좌관제,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도의원 후원제도를 이뤄내 지방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면서 “새로게 꾸린 더민주·새누리당 지도부와 소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임기 내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 후보는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다음 달 7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최종 선출될 전망이다. 도의회 의장은 다수당 몫이다.



다음은 정 의장 후보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부족한 저를 뽑아준 더민주 의원들께 감사하다. 따뜻하고 희망찬 도의회를 만들겠다.



승리 요인은.

소외계층을 찾아다니고 재능기부(도의회 음악동호회 회장), 봉사활동을 많이 한 것에 대해 동료 의원들이 인정해준 것 같다. 앞으로 많은 동료 의원과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로 의회를 이끌겠다.



연정에 대한 입장은.

기존의 연정은 계약하고 합의를 하는 시점에 끝났다. 책임을 지지 않았다.

정치는 책임을 져야 한다. 누리과정 문제와 준예산 사태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 명확히 책임지는 연정을 해야 한다.



준예산 사태와 같은 재발한다면.

준예산에 대해 반대했었다. 관례가 돼 의회기능이 마비될 것을 우려했다. 대립관계가 유지되면 도민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안다. 명확히 결정할 것이다.



사회통합부지사는 어떻게 선출하나.

박승원 신임 대표, 김호겸 부의장 후보와 함께 의논해 가장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선출할 것이다.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논의하겠다.

도의원보좌관제 등 숙원사업은.

도의원보좌관제,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도의원 후원제를 공약했다.

(처음 도의원이 된) 7대 도의회와 현 9대 도의회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조례 발의 건수의 경우 도의원이 집행부보다 더 많다. 지방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3가지를 꼭 이루겠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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