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나들이는 LIG넥스원 등의 사회공헌활동(CSR)과 연계해 평소 고령의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이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싶어하는 소원을 채택, 인생을 돌아보고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산과 안산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및 자원봉사자 70명이 함께 이천호국원을 방문해 참배와 묘역관람, 오찬, 인근지역 나들이의 시간을 가졌다.
지청은 향후 타 지역에 거주하는 유공자 등도 분기별로 희망자를 모집해 힐링 나들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은 “평소에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해 힘들었다”며 “이처럼 자원봉사자가 도와주고 차량과 식사까지 지원해 줘 진심으로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