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청장은 1980년 9월 고양군 송포면에 최초 임용을 받아 고양시 녹지과장과 도시주택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8일 일산서구청장으로 취임해 약 1년간 구청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일산신도시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 휴게 공간 확충, 수목 식재 등으로 현재의 공원 녹지 환경의 초석을 마련했고 시민들이 산림휴양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10개 코스의 고양누리길을 조성했다.
또 대화동 5만9천504㎡(1만8천평)의 나대지에 자연생태를 주제로 한 생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태형 구청장은 퇴임사에서 “고양시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함께 동고동락했던 선후배, 동료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했던 시간과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은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