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 새누리당 대표단 구성에 윤곽이 잡혔다.
3일 새누리 최호(평택1) 대표의원은 “새누리 후반기 수석부대표에 임두순(남양주4)·최춘식(포천1) 의원을 내정하고, 정책위원장과 수석대변인에는 각각 방성환(성남5)·박재순(수원3) 의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석부대표에 임명된 임 의원과 최 의원은 새누리 전체 의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과 신념을, 방 의원은 노무사 출신으로 여당 정책 발굴과 추진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것이 인선 과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석 대변인에 뽑힌 박 의원은 9대 전반기부터 현재까지 세비 전액을 기부하는 등 당의 얼굴인 대변인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됐다.
한편,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수석부대표에 김종석(부천6)·조승현(김포1) 의원을, 정책위원장에는 김영환(고양7) 의원을 대표단으로 꾸렸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