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언제 어디서나 공무를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저장소’를 지난달 말부터 도입·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클라우드 저장소는 개인 PC에 분산된 업무자료를 네트워크 상의 서버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 클라우드 저장소는 도 청사를 비롯해 의정부 소재 북부청사, 도 전역에 소재한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등 공무용 행정망이 있는 현장이면 어디서나 접속해 활용이 가능하다.
직원 1명당 20GB(기가 바이트)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개인 컴퓨터에 보관된 문서, 사진, 동영상 등 업무용 자료를 업로드 할 수 있다.
또한 각종 편집프로그램이 지원돼 별도의 설치 없이도 빠르고 편리하게 각종 작업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클라우드 저장소 공유폴더를 통해 모든 부서가 보고서 및 업무자료를 저장, 공유할 수 있어 협업도 편리해진다.
도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업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품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