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정도우미 봉사활동 대상 가정은 오랜 입원생활로 집안 정리 등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실내 흡연으로 벽이 전체적으로 누렇게 변한 것은 물론 냄새가 배어 호흡마저 곤란한 상황이었다.
이에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은 얼룩진 도배지를 걷어내고 화사하고 깨끗한 도배지 교체작업을 진행했으며 문과 창틀의 얼룩을 제거하고 이불과 옷 등을 일광 소독해 오랜 병치레로 건강이 악화된 장애인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총괄한 장민환 사회복지팀장은 “무더운 더위에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실천한 회원들의 노력으로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