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표창장을 받은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41분쯤 진접읍 푸른숲 도서관 앞 터널 입구 노상에서 강도가 피해자의 휴대폰을 뺏어 머리를 내려치고 지갑을 빼앗아 차량으로 도주하는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즉시 자신의 차량으로 강도의 차량을 추격하면서 범인의 차량번호와 인상착의를 112상황실에 신속하게 신고해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중요한 공을 세웠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자신과 관련 없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 요즘 세태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검거에 힘써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치안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