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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 늘어나는 경기도 5년간 매년 7천명씩 증가

경기도 결핵환자가 최근 4∼5년 사이 연간 6~7천명가량 꾸준히 늘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결핵 환자(당국에 신고된 신규 감염자)는 6천7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발생한 결핵 환자 7천177명보다 5.8%(395명) 줄어든 규모다.

하지만 도내 결핵 환자 발생은 최근 매년 7천명 안팎으로 발생했다.

새로운 결핵환자는 지난 2010년 5천263명에서 2011년 6천776명, 2012년 7천818명, 2013년 7천523명이 발생했다.

해마다 6∼7천명 안팎의 새로운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결핵 예방 사업에 2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도 관계자는 “결핵 퇴치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최근에는 신 결핵 환자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결핵 퇴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결핵 신환자는 3만2천181명으로, 2014년 3만4천869명보다 2천68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신환자 수를 의미하는 신환자율 역시 2014년 68.7명에서 2015년 63.2명으로 8.1% 줄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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