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20분쯤 용인시 양지면의 한 도로에서 조모(59)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도로 옆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 A(58)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식당가에서 나와 좌회전을 해 도로로 진입하던 중 중앙선을 넘었고,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뒤 식당으로 돌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음주측정을 통해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운전을 한 지 얼마 안 돼 핸들 조작이 미숙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