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포시 여성회관 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배춘영(사진) 도시개발국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배 국장은 유영록 시장을 비롯, 강경구·김동식 전 시장, 김두관·홍철호 국회의원 등 선후배 공직자 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배 국장은 “그동안 기쁜 일도 많았고 안타까운 일도 있었지만 어렵고 힘들 때마다 동료 공직자들의 언제나 든든한 친구처럼 지지해준 덕분에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눈부신 성취를 했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이제 공직을 떠나지만 후배 동료들과 밤잠을 설치면서 고뇌했던 시간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