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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통폐합 저지’…범도예계 비대위 결성

한국도자재단 통폐합을 저지하기 위한 범도예계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진다.

범도예계 비대위 준비위원회는 이천·광주·여주 3개 지역의 도자기 조합과 한국도예협회·전국 도예단체·전국 도예학과 교수·전시기획자·도자 사학자 등이 참여하는 범도예계 비대위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도자재단의 노동조합과 지역시민단체도 비대위에 동참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경기대 정양모 석좌교수 등 20여명이 비대위원으로 참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는 이달 중 대표 선출 등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도자문화산업의 국가적 문화 가치와 지역 경제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경기도의 이번 통폐합 방침을 강력하게 저지하는 목소리를 모으고 도자재단의 자체 경영합리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방안’ 용역을 통해 한국도자재단을 경기문화재단에 흡수 통합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한국도자재단을 경기문화재단에 통폐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도의회 다수당인 더민주는 사실상 경기도 경영합리화 실행의 최종 승인 권한을 가졌다./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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