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기술훈련, 인지재활, 정신건강교육, 학습동아리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 결과, 한자능력검증 6급에 ‘자격증 한문반’ 수강생 8명 전원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매주 월요일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운영하는 ‘자격증 한문반’을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5급에 이어 4급 도전을 목표로 한자 학습에 매진할 전망이다.
센터 한문자격증반 이미선 자원봉사자는 “장애는 장애일 뿐 불가능이란 없음을 장애인 스스로 깨우치고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도 스스로 배우고 터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