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에 3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김포·부천 소재 중소기업과 부동산 관련업·유흥업, 신용등급 우량업체(금융감독원 1~3등급)를 제외한 도내 중소기업으로, 1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경기지역과 서울 소재 은행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신규취급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액을 기준으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저리(8월 현재 연 0.75%)의 자금을 지원(업체당 2억원,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12억원 이내)한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추석 특별자금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는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250-0093)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