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구급대원은 오금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정문수·김선웅·도상아·신승우 구급대원, 119구조대의 나창우·박미순·최동혁 대원 등이다.
특히 나창우·도상아·신승우·박미순 대원은 지난 4월 군포시 당동의 자택에서 호흡이 없는 환자에게 기도유지, 호흡보조, 정맥로 확보, 지속적인 흉부압박을 하며 자발적인 호흡을 하게 한 공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상아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명예롭게 인증을 받아 보람되고 가슴이 벅차다”며 “군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