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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연천읍 고문1리 선정
2년4개월간 산불 발생 ‘0’

 

연천군은 최근 연천읍 고문1리 마을이 산림청의 ‘2016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사업은 산불의 발생원인 중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생활폐기물 등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겹치면서 산불로 이어진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시행됐다.

실제 전국의 연평균 산불발생 311건중 139건(45%)이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었으며 연천군 역시 올해 산불발생 18건 중 10여건이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고문1리는 임재민 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모두가 지난 2014년 3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동참한다는 서약서를 작성, 현재까지 이행해 이제까지 단 한차례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고문1리는 군에 가장 높은 보개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오봉사를 비롯한 토토봉 등의 높은 산세를 자랑하고 있어 등산객 등의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위험이 높은 마을이며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마을이다.

한편 현판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과 이찬재 연천군산림조합장 임재민 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40여명이 함께 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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