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 2일 수원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제2회 ‘경기맘 건강밥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몸에 좋은 도민 건강밥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엄마와 태아 모두에 좋은 식단을 알아보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경기맘을 위한 남자들의 요리 톡톡(talk talk)’을 주제로 강사와 참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요리토크쇼가 진행된다.
또 문진을 통해 식습관을 진단하고 맞춤형 식단을 안내하는 영양상담실, 임시니부와 영아의 건강관리법을 소개하는 모자보건실, 세계 다문화 보양식 시식관, 임신 시기별 추천 음식관 등도 마련된다.
도는 식습관 개선 교육을 받은 임산부 중 3명을 선정, ‘건강밥상 실천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임신부의 잘못된 식습관은 임신합병증을 초래한다”며 “인체 발육 대부분이 형성되는 태아의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