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동두천署, 빠른 조치로 자살기도자 구조

남친에 자살암시 문자 보내
신고 받고 경찰 출동 후송

동두천경찰서 경찰관들이 빠른 판단과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8시50분쯤 관내 생연동 자택에서 남자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뒤 번개탄을 피워 자살하려던 A(26·여)씨를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

A씨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긴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의식이 없는 A씨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남자친구와의 사이가 안 좋아지자 이를 비관해 번개탄 2개를 피워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며, 향후 자살기도자에 대해서도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심리치료와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로 자살 재발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