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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연정부지사 “큰 책임 최선다할 것”

더민주 도의원 무기명 투표
이기우 29표차 누르고 선출

경기 연정(연합정치) 2기 출범과 함께 강득구(53·사진) 전 도의회 의장이 새로운 연정부지사에 선출됐다. ▶▶관련기사 3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차기 연정부지사 선출을 위한 무기명 비밀 투표를 벌인 결과, 강 전 의장은 총 70표(5표 기권) 중 47표를 얻어 18표에 그친 이기우 전 사회통합부지사를 눌렀다.

연정부지사 공모에는 강 전 의장과 이 전 부지사 외에 고영인 안산단원갑 지역위원장도 도전했으나 고 지역위원장은 지난 8일 면접 후 컷오프 탈락했다.

강 전 의장은 이날 “지방자치 확대와 분권 강화라는 소신을 지켜온 입장에서 또 연정을 처음 시작한 당사자의 한사람으로서 더 큰 책임을 떠맡고자 한다”라면서 “연정을 토대로 써 경기도민 스스로 희망을 가꿀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의회 다수당인 더민주가 도에 파견하는 연정부지사는 연정의 상징으로 더민주와 경기도·새누리당이 합의한 연정 사업과제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연정2기 연정부지사는 남경필 지사의 고유 권한인 특별조정교부금 결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한이 강화됐다.

강 전 의장은 1기 연정 때 사용한 사회통합부지사라는 명칭을 연정부지사로 바꾸고 역할을 조정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강 전 의장은 조례 시행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다.

강 전 의장은 2014년 7월 9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4·13총선 안양만안 출마를 위해 1월 14일 사퇴했다./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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