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명지병원이 23일 오후 우리나라 1세대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97세 현자와의 대화’ 특별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세계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100년을 살아보니-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형석 교수는 ‘고독이라는 병’과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비롯, 수많은 베스트셀러 철학서와 수필집을 집필했으며, 고령에도 연세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왕성한 강연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날 김 교수는 100년 가까이 살아온 인생을 돌이키며 자신이 깨달은 삶의 비밀들을 다정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