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963∼2002년말 세계 37개국가로부터 모두 33억2천800만달러(477건)의 외국자본이 인천지역에 투자유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같은기간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투자금액의 3.9%에 해당한다.
프랑스의 경우, 이 기간에 투자한 건수는 전체 0.8%(4건)에 불과하지만, 투자액 규모는 7억2천663만4천달러로 인천의 외국인 투자 총금액의 21.8%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투자건수가 전체의 31%(148건)로 가장 많은 중국은 이 기간 투자액이 전체의 0.4%에 해당하는 138만7천800달러에 그쳐 매우 소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투자건수 비중은 중국에 이어, 일본 28.1%(134건), 미국 16.8%(80건), 파키스탄 3.1%(15건), 독일 2.5%(12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