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지역 내 장애인체육회, 장애인단체 등과 창립을 위한 세부추진계획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규약, 사업계획 초안구성 등 사전준비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는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이사회, 정관심의,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등에 대한 심의·의결로 진행됐다.
한명현 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달 안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지부승인 요청을 하면 빠른 시일 내 승인 완료될 예정”이라며 “행정적인 절차만 남았을 뿐 실질적으로 설립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김선교 양평군수(군장애인체육회장)는 “이번에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됨으로써 8천여 장애인이 체육활동과 건전한 여가를 즐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