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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가 우선… 모병제 거론 잘했다”

이우현(새누리·용인갑)
남경필 지사 발언에 힘 실어줘
“수도권 규제 완화 나서야” 주장

 

새누리당 이우현(용인갑) 의원이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를 통해 경기도 연정(연합정치)을 비롯해 모병제,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최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대권 발언에 힘을 실었다.

이 의원은 이날 “경기도는 가장 큰 도시로 전국에서 영·호남, 충천, 강원, 제주 등 각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는 곳”이라면서 “전 국민이 모이는 경기도에서 연정을 실현해 많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본다”라며 경기도 연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또 “남 지사가 모병제를 통한 안보 문제를 거론했는데 어느 (대선) 후보보다 안보에 관심을 갖고 나선 것에 대해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국가안보가 첫째고 강한 부대가 필요한데 경기도에 해병대 사령부가 있고 이천으로 공수특전단도 이전해왔으니 부대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뒷받침을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와 관련해선 남 지사가 적극적으로 수도권 완화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하면서 공기업도, 공무원도 다 내려갔다”라면서 “행정수도를 이전하는 대신 정부는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으나 여전히 묶여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에 수도권 규제를 묶어서 성공한 나라가 거의 없다. 도내 거주하는 토박이가 10%에 불과한 경기도는 이제 전국민이 모여사는 곳으로 수도권 규제를 풀 때가 됐다”라며 수도권 규제 완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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