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경찰서는 1일 위조된 미화 달러를 환전하려한 혐의(외국통화 위조취득)로 요르단인 매클랜드 카셉 파라흐 알 드로비(33)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국산 중고자동차를 구입, 본국에 판매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가짜 미화 100달러짜리 각각 50장씩을 갖고 입국한뒤 29일 오후 3시20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중앙시장내 수입잡화점에서 박모(75.여)씨에게 100달러짜리 진폐와 위폐 각 50장씩을 뒤섞어 한화로 바꾸려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