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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약이 되는 기술 6가지 치유 레시피

 

‘뉴트리션(Nutrition)’과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을 합해 영양이 약이 되게 한다는 의미의 ‘뉴트라슈티컬(Nutraceutical)’이라는 신조어가 최근 들어 유행이다.

이는 약만으로는 부족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식품의 영양을 활용한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것이다.

하지만 식품에서 특정한 성분만 추출한 건강식품이라는 점에서 장기간 과다 복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약사이자 NTF 푸드파마 자연치유연구소장인 한형선은 뉴트라슈티컬의 개념을 확장해 음식 자체가 약이 돼야 한다는 뜻의 ‘푸드파마슈티컬(Food Pharmaceutical)’(이하 ‘푸드슈티컬’)개념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음식이 약이 되게 하는 기술, 즉 푸드슈티컬을 살펴보면, 첫째로 자연 변화의 원리와 음식 재료의 특성을 익히는 기술이다.

음식의 재료가 되는 식물들이 햇빛의 양이나 온도, 습도, 기후 등 자연환경에 어떻게 적응해가면서 살아가는지를 이해하고, 어떤 유효 성분이 우리 몸에 작용하는지 이해함으로써 음식이 약이 되게 할 수 있다.

둘째로 음식으로 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훈련하는 기술이다. 장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이 실제 몸 안으로 흡수되는 곳으로,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스스로 필요한 것을 흡수할 수 있도록 좋은 장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 번째는 장내 미생물총을 회복시키는 음식 기술이다. 미생물총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인체 생명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질병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유익 미생물의 회복이며, 이는 음식 치유의 핵심이다.

네 번째는 부족한 영양을 정상화하는 기술이다. 면역력 증가, 손상된 DNA 치료, 인체 내 신진 대사 등에 꼭 필요한 미네랄, 효소, 콜라겐, 복합당, 섬유소, 오메가-3, 키토산, 유기산 등 미량 영양소를 정상화 해야 한다.

다섯째, 망가진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복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모든 생명체의 생명 작용의 근원은 바로 태양 에너지다.

이를 저장한 식물의 엽록소, 갯벌 음식, 복합당 등을 이용해 매일 새롭고 건강한 세포가 태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끝으로 저자는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익히는 기술을 강조한다.

책은 음식이 약이 되게 하는 기술 여섯가지를 상세히 소개하며 각 장마다 치유의 레시피를 함께 담았다. 뿐만 아니라 임상 치유 사례도 덧붙여 신뢰도를 높인다.

한형선 소장은 “많은 약을 복용하지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고생하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그동안의 임상 결과 중심으로 책을 집필했다.

비록 부족하지만,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음식 치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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