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중앙동 주민센터
‘시네마 콘서트’ 오늘 열려
영상·음악 어우러진 연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톡앤쇼’ 29일~내달 2일까지
마술사 최현우·서경덕 교수 강연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오산과 화성에서 이어진다.

먼저 25일 오후 오후 7시30분 오산시 중앙동 주민센터 1층 대강당에서 수험생을 위한 ‘시네마 콘서트’가 열린다.

KBS 교향악단객원수석 연주자로 TV광고, 영화, 뮤직비디오 PD이자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성승한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고전 영화부터 최신영화, 애니메이션, 픽사에 이르기 까지 영상과 음악이 함께하는 영상 인문학 콘서트로 진행된다.

‘꿈과 희망을 영화를 통해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애니메이션 ‘핑크 팬더’, ‘가디언즈’,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아마데우스’ 속 명장면과 OST를 연주하며 수험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수 있는 내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예매는 전화(031-379-9999)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osanar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마술사 최현우와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함께한 ‘2016 수능콘서트: 톡앤쇼’가 진행된다.

29일과 30일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마술사에게는 핸디캡일 수 있는 ‘작은 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들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또 마술사 최형배가 출연해 특별한 마술쇼를 선보인다.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서경덕교수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만난다.

한편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다음달 1일과 2일 강연을 진행,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최형배의 마술쇼와 오페라그룹 라온의 오페라 갈라쇼도 진행된다.

공연은 화성시에 소재한 고등학교에 한해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문의: 1588-523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