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7년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에 군포시민합창단,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의 노래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뿐만 아니라 소프라노 오은경,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테너 최상호, 바리톤 석상근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군포프라임필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문을 여는 공연은 이어서 오페라 ‘미소의 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의 주요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4명의 성악가와 군포시민합창단,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이 함께 펼치는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는 대규모 합창단이 펼치는 웅장한 무대로 관객을 압도할 것이다. 끝으로 프린츠의 ‘중세 크리스마스 찬송’을 부르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위해 시민합창단 단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송년의 밤을 보낼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2만원./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