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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진수 속으로

오늘 ‘베토벤 릴레이Ⅱ’연주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운명’ 등 대중적인 곡 연주

 

웅장하고 강렬한 느낌의 베토벤 곡은 음악가에게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클래식 곡으로 꼽힌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베토벤 교향곡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베토벤 릴레이Ⅱ’연주회를 1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지난 5월 베토벤 릴레이 첫 번째 시리즈를 통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과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베토벤 곡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교향곡들로 구성해 색다른 감동을 선물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한 곡들이자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교향곡 제5번 ‘운명’과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로 잘 알려진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운명 교향곡’이라고 불리는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 67’로 문을 여는 공연은 이어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 92’를 연주, 웅대하고 호방한 음색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바그너가 “신성화된 환희와 가장 고귀한 육체적 행위가 이상적인 음색의 틀에서 한데 어우러졌다”라고 극찬한 이 작품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에 올라 바그너가 느꼈던 감동을 다시한번 관객들에게 전한다.

부천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상임지휘자 박영민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베토벤의 교향곡들은 늦은 가을 밤 감동적인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1만원.(문의: 032-625-8330~1)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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