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어린이 예술섬’ 결과 전시를 내년 3월 25일까지 누에섬 등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Eco-Museum’은 안산과 시흥, 화성을 잇는 경기만 일대에 지역의 역사, 생태, 문화 자원을 활용하는 ‘지붕 없는 박물관’인 에코뮤지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7일 경기도와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가 MOU를 체결하면서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9월 누에섬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리텔링 및 지역 리서치를 기반으로 하는 아트 프로젝트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한 후 4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내년 3월 25일까지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 예술과 놀이의 공간으로 바뀐 누에섬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전시되는 4개의 프로젝트는 누에섬의 자연과 환경을 이미지화 한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인 ‘누에섬 컬러로 물들다’를 비롯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누에 오브 캐슬’ 대부도 지역민과 대부초등학생들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누에섬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누에섬 7개의 보물’ 누에섬의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오브제를 제작하는 ‘바람에 춤추는 물고기’ 등이다.
아울러 어린이 예술섬 주제에 맞는 예술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문의: 031-481-0522)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