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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퍼지는 ‘베토벤 합창’ 화합을 노래하다

부천필, 내일 송년음악회 개최
‘프로메테우스 창조물 작품 43’ 등
화려한 출연진과 특별한 무대
“뜻깊은 한해 마무리 기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베토벤, 합창’이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송년을 맞아 풍성한 음악을 선물하기 위해 ‘베토벤, 합창’을 준비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박영민 상임지휘자와 함께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진성원, 베이스 전승현과 부천시립합창단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먼저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작품 43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발레곡인 이곡은 1801년 3월 초연됐으며 당시 빈을 중심으로 발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무용가 비가노 부부의 주문으로 베토벤이 작곡했다.

프로메테우스 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이어지는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작품 43’은 아름다운 발레 공연을 보듯 감미로운 선율로 무대를 채운다.
 

 

 


이어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합창’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곡은 베토벤이 완성한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한 역작으로 꼽힌다.

풍성한 선율로 귀를 사로잡는 이곡은 부천시립합창단의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이며 2016년의 마무리를 뜻깊게 장식할 예정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위대한 화합을 노래하고 평화와 위로의 말을 건네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으로 부천시민의 뜻깊은 한해의 마무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1만원.(문의: 032-625-8330~1)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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