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뜻깊은 콘서트를 개최, 요르단, 이집트, 이라크 등 20개국 외교관 가족 60여 명을 비롯해, 위러브유 회원과 이번 행사의 수혜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해 기쁨과 희망을 나눴다.
1부에서는 해외 수혜 국가와 국내 수혜 가정들에게 기금 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다양한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 나오는 노래를 선보이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으며 가수 구창모는 ‘희나리’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편 위러브유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정, 위기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에콰도르와 칠레, 파라과이, 미얀마, 베트남 등 각국에는 교육시설 및 생필품을, 심장병·희귀병·난치병 어린이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생계 및 교육, 빈곤의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마련된 사랑의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