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흥겨운 왈츠·폴카로 맞는 활기찬 새해

내달 20일 ‘비엔나와의 조우’
부천필하모닉 다양한 춤곡 선사
소프라노 전지영 협연자로 나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7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연주회로 ‘비엔나와의 조우’를 다음달 20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박영민 상임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꾸미는 이번 연주회는 왈츠와 흥겨운 폴카 등으로 구성, 왈츠의 고장 오스트리아 빈의 정취와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만든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꼽히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을 비롯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적인 작품이자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의 고정 앙코르곡으로 연주되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도 이날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와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파노라마 등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특히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소프라노 전지영이 협연자로 나서, ‘꿈속에 살고 싶어라’, ‘봄의 소리 왈츠’를 아름다운 음색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련된 ‘비엔나와의 조우’ 음악회는 다채롭게 이어지는 춤곡의 향연을 감상하며, 음악과 관객이 하나 되는 호흡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전하는 벅찬 감동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를 통해 가능하다.전석 1만원. (문의: 032-625-8330~1)

/민경화기자 mk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