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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두바이서도 말 달리자

내달부터 국내 최강마 5두 월드컵 출전
경주마 실력 출중… 결승 진출 ‘기대감’

내년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경주마들의 실력이 그 어느 때보다 실력이 출중해 결승 진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 ‘트리플나인’을 비롯해 ‘파워블레이드’, ‘디퍼런트디멘션’, ‘서울불릿’, ‘메인스테이’ 등 명실공히 국내 최강마 5두를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중 ‘석세스스토리’는 올해 초에 열린 예선전인 ‘두바이월드컵 카니발’에서 전 경주 입상이란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두바이월드컵은 3단계를 거쳐 최종 우승말을 가린다.

첫 번째 대회는 예선전 성격의 ‘두바이월드컵 카니발’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메이단(Meydan) 경마장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9주간 열린다.

예선전이나 국제 레이팅 95이상의 세계적인 경주마들이 참가해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준결승인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는 3월 첫째 주 토요일인 4일 열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같은 달 25일에 펼쳐진다.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마사회는 올해 10월부터 마주를 대상으로 출전 공모를 진행했고 그 결과 ‘트리플나인’ 등 5두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두바이월드컵은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한국 대표 경주마들의 능력을 알리는 것은 세계 속에 한국경마의 위상을 높이는 것과도 직결되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두바이월드컵 카니발’에서 ‘천구’와 ‘석세스스토리’가 출전해 ‘천구’는 편자가 벗겨지는 상황에서도 멋진 추입으로 5위를 기록했고 ‘석세스스토리’는 두 번의 경주에서 모두 3위를 차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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